남편이 6월의 무더운 날씨에 장가계에 다녀왔다. 원래 장가계는 365일중 200일이 비가 오는 아열대 기후지만 그래도 습도와 함께 꽤나 더운 지역이라서 장가계를 방문하려는 한국인들에게는 '냉방대책'이 필수적이다. 특히나 남편이 더위를 많이 타는데, 남편이 시아버지와 함께 효도여행으로 장가계 여행을 간다고 해서 또 파워J력을 가진 내가 남편과 시아버지를 위해 챙겨주기 위해서 준비했던 것들을 풀어보고자 한다.
1. 쿨링 스카프
실제로 시아버지, 남편, 시누이 모두 200%만족했던 제품이다. 산행 코스가 많은 장가계에서 너무 덥기도 하지만 장시간 걸어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더위에 취약한 상태이다. 그래서 산행이나 걸으면서 하고 다니면 목이 시원하다 못해 따갑다는 쿨링스카프에 대한 몇가지 제품을 찾아봤는데 이 제품이 가장 눈에 띄었다. 사주고 여행편에 보냈더니 남편의 말로는 착용하자마자 정말 물파스 액체가 묻어있는 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쏴한 느낌을 주는 제품인데, 덥고 습한 날씨에는 정말 최고였다고 한다. 이걸 한다고 아예 더위를 모두 잊을수는 없겠지만 정말 하고 있을 때랑 하지 않을 때가 차이가 확연할 정도로 시원하다고 했다. 특히 시아버지가 좋아하셨다고 했는데, 보통 어르신들이 이런 파스와 같은 느낌을 좋아하시는지라 정말 좋아하셨다고 했다. 지속시간은 2시간 정도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3시간 정도는 간다고 했고 하루 인당 1~2개 정도 썼다고 했는데 패키지 여행으로 가는거라면 같은 팀 사람들에게도 인심좋게 나눠줘도 괜찮으니 넉넉하게 준비해가도 괜찮을 것 같다. 내가 구입한 제품은 아래 링크에서 구입할 수 있다.
2. 크리넥스 티슈
장가계는 관광지의 공중화장실에서는 따로 화장지를 판매하지 않는다. 여행 가이드가 말하길 화장지를 훔쳐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관리가 되지 않아서라고 한다. 그래서 어느 관광지를 가든 화장지를 필수로 휴대하고 다녀야 하는데, 부피가 큰 두루마기 휴지를 가지고 다니기에는 무리가 많다. 그럴 때는 좀 간편하고 부피가 작은 티슈를 준비해서 가면 좋다. 그렇다고 너무 작은 것을 가지고 가면 또 긴급(?)한 상황에서 화장지가 부족할 수 있으니 적절한 양의 티슈를 준비해 가면 좋다. 나는 휴대하기에는 아래 '크리넥스 카카오 여행용 티슈'가 좋다고 보여서 구매했고 시아버지와 시누이 것까지 넉넉하게 챙겨서 보냈다.
3. 크리넥스 물티슈
티슈와 함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물티슈이다. 중국 장가계는 한국처럼 위생이 좋은 편이 아니다. 남편도 그런 점이 조금 신경이 쓰여서 식사 때는 물론이고 관광지에서 펜스를 잡거나 어떤 기구를 이용하고 나면 항상 손을 깨끗이 했다고 했다. 그럴 때마다 매번 손을 씻을 수 있는 화장실이 있는 건 아니니 이 때 물티슈를 굉장히 많이 자주 사용을 했다고 하더라. 다행히 장가계는 관광도시인만큼 거리나 관광지에 휴지통이 굉장히 많았다고 한다. 물티슈를 사용하고 이걸 바로 처리하지 못하면 또 찝찝하기 마련일텐데 그런 면에서 장가계에서는 물티슈를 활용하기 좋았다고 한다. 나는 다음 제품으로 구입했다. 휴대성도 좋아서 관광지 돌아다니면서 다니기 편한게 최고다.
4. 볶음김치, 팔도 비빔장
장가계 현지 음식은 대체로 마라향이 많거나 느끼해서 한국사람들이 먹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남편은 국물음식에 닭발이 들어가 있거나 내장음식이 그대로 들어가서 좀 먹기가 많이 어려웠다고... 그렇기 때문에 장가계는 대용반찬을 가져가는 것은 필수다. 나는 볶음김치와 비빔면에 들어가는 비빔장을 챙겨주었다. 김치는 한국인이야 누구나 즐겨먹는 음식이지만 비빔장 같은 경우에는 남녀노소 좋아하는 비빔면의 맛이기 때문에 우리 가족이 먹어도 좋고 같이온 팀에 아이들이 있다면 나눠서 같이 먹기도 좋다. 남편도 옆 팀의 중학교, 초등학교 자녀를 데려온 팀에게 베풀었더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그 팀에서 작정하고 가져온 김자반과 멸치, 나물음식까지 얻어먹을 수 있었다 한다. 비빔장의 경우에는 스틱형으로 된 것을 추천한다. 휴대하기도 간편하고 밥에 짜먹기도 편해서 여러모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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